광주 서구청 전경. |
20일 서구는 ‘감탄마을’ 치평동 소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에 대한 감축률 △아파트 전체세대 중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세대 비율 △친환경차 충전시설 확보율 총 3개 분야에 대한 정량평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교육 등 자체 추진 실적에 대한 정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연말에 정량·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참여 아파트 중 상위 30%의 공동주택에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18개 동으로 탄소중립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대상 범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서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기후환경과 우편 또는 이메일(adela2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나문효 서구 기후환경과장은 “감탄마을 우수아파트 경진대회가 탄소중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평동에 있는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