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광산을·민형배>“민주주의 살리고 광산 발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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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 광산을·민형배>“민주주의 살리고 광산 발전 최선”
●민주 경선 후보 지상 대결
신산업 기반 구축·과밀학급 해결
검찰독재 타파·광주의 중흥 견인
  • 입력 : 2024. 02.25(일) 18:25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광주 광산을 민형배 예비후보
-출마의 변.

△간절한 마음으로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을 위해 나섰다. 현 정권의 무능과 폭정이 극에 달했다. 고물가·고금리·고부채로 민생은 파탄이 났다. 입틀막, 눈틀막, 귀틀막 ‘삼틀막’ 불통 정권 때문에 민주주의가 위기다. 그래서 광주시민께서는 “윤석열 검찰독재 끝장내라”, “민주주의 지켜라”고 명령한다. 그 뜻 제대로 받들겠다.

검찰독재의 전횡을 예상했기에, 2022년 검찰정상화법 입법 위해 탈당까지 감행했다. 지금 그때보다 더 절박한 마음이다. 검찰독재를 무너뜨려야 산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주의, 민생 살리겠다. 광주와 광산 발전에 최선 다하겠다.

-지역구 현안은.

△저는 ‘광산사람’이다. 광산에서 재선 구청장,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광주 AI 영재고 신설, 광주교육청 이전,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별국비 176억원을 확보해 다수의 주민편의시설, 학교시설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광산 발전을 책임지고, 광주 미래를 열겠다. 경기 침체로 광주경제가 정말 어렵다. 신산업 기반을 구축해 활력있는 경제,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 관내 중·고교 과밀학급,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지하철 2호선 공사 과정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살피겠다. 복합쇼핑몰 건립으로 중소상인이 더 어려워질 수 있어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도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후보만의 강점은.

△깨끗이 경선 치르고, 당당히 승리하겠다. 선거판에선 상대 후보 중상모략, 비방이 난무하지만, 비겁하게 경쟁자를 헐뜯지 않겠다. 그동안 걸어온 길로 평가받고, 신념과 정책, 비전으로 승부 내겠다. 민형배는 다르다. 검찰독재에 가장 치열하게 맞섰다. 86일간 국회 밤샘 농성을 이끌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을 통과시켰고, 10·29 참사 국회추모제를 최초 제안해 실현했다.

경실련에서 ‘정치분야 개혁입법 1등’ 의원으로 뽑히는 등,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인정받았다. 21대 의원 중 본회의 출석률 1위(100%), 법안 발의 1등(320건)이다. 법안 통과 건수도 호남 의원 중 1등(50건)이다. 다시 기회 주시면,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

-공약과 전략은.

△저는 전국 공약과 지역 공약을 1+1로 묶었다. 제1호 공약은‘검찰독재 OUT ’+‘AI·미래차로 광주 중흥 견인’이다.

전국 1호 공약은 검찰에게서 수사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수사청법 제정안, 검찰청법·형사소송법·공수처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개원 즉시 발의할 것이다. △지역 검사장 직선제 도입 △검사 퇴직 후 1년간 공직 출마 제한 △사문화된 피의사실공표죄 실효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1호 공약엔 광주와 광산 발전 의지를 담았다. AI·미래차 생산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AI기술 기본법을 제정하고, 첨단3지구 AI집적단지 2단계 사업으로 광주 AI산업 발전 토대를 쌓겠다.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반도체 등 핵심전략 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 △미래차 국가산단·소부장 특화단지를 활성화 하겠다.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도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확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등 중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 △지역청년 일자리 보장제 정비로 기업고용을 촉진해 청년 채용 기회를 확대하겠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