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
샤이니는 지난 24~25일 도쿄돔에서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재팬 파이널 라이브 인 도쿄돔(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JAPAN FINAL LIVE in TOKYO DOME)’을 진행했다. 샤이니가 지난해 9~11월 일본 총 4개 도시를 순회한 아레나 투어를 집대성하고 한층 업그레이드해 투어의 화려한 막을 내리는 콘서트다.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10만 명의 관객을 운집했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 히트곡 ‘셜록(Sherlock)’(Clue + Note)‘ 일본어 버전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곡의 도입부 가사인 “샤이니스 백(SHINee’s BACK)‘이 울려 퍼지자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록 버전 편곡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하드(HARD)‘, 청량하고 감각적인 ’뷰(View)‘, 뜨거운 에너지로 넓은 공연장을 꽉 채운 ’에브리바디(Everybody)‘, ’루시퍼(Lucifer)‘ 등 히트곡 무대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도쿄돔에서 현지 팬들과 마주하는 만큼 히트곡 일본어 버전과 현지 발표곡 무대도 준비했다. ’드림 걸(Dream Girl)‘, ’데리러 가 (Good Evening)‘, ’돈트 콜 미(Don‘t Call Me)’, ‘누난 너무 예뻐 (Replay)’,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 일본어 버전, ‘피카소(Picasso)’, ‘스트렌저(Stranger)’, ‘유어 넘버(Your Number)’, ‘파이어(Fire)’, ‘러브(Love)’, ‘키미노세이데(君のせいで)’, ‘겟 더 트레저(Get The Treasure)’, ‘키핑 러브 어게인(Keeping love again)’, ‘수퍼스타(SUPERSTAR)’ 약 3시간 동안 총 28곡이 이어졌다.
팬들은 앙코르 전 샤이니의 일본곡 ‘기미가이루세카이(君がいる世界)’(네가 있는 세계)를 떼창하며 응원했다. 도쿄돔에서 다시 만난 샤이니를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샤이니스 백’, 영원을 약속하는 ‘샤월♥샤이니(SHAWOL♥SHINee)’ 문구를 만드는 카드 섹션 이벤트를 선사했다.
샤이니는 ”6년 만에 도쿄돔에 오게 돼서 실감이 안 났지만 이렇게 다시 이곳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에너지가 다 전해졌고 늘 저희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을 비롯한 샤이니와 샤이니월드(팬덤명)의 만남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 언제나 여러분이 저희 희망이고 샤이니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내달 2일 싱가포르, 16일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