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양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양시
[전남일보]광양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늘봄학교 운영 등 돌봄 확대
지역맞춤 특화교육도 계획
  • 입력 : 2024. 02.28(수) 15:32
  • 광양=안영준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현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특별교부금을 통해 향후 30억~100억씩 지원받게 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규제 특례도 적용받게 된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K-첨단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늘봄학교 운영 확대,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 문화센터 연계형 거점 돌봄센터 건립 등 빈틈없는 돌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자율형 공립고,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맞춤 특화교육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순천대 글로컬30과도 연계해 남해안남중권 지역 성장을 주도하는 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산업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환영하는 발표문을 냈다.

정 시장은 환영문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노력해주신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 전남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이차전지, 신소재산업 등 K-첨단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개혁을 추진해 모범적인 인재 양성도시, 선도적인 교육개혁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지역에서 길러낸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잘 사는 경제도시에 이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광양의 역량과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