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은 13기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진해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은 28일 광주청년 창업사관학교에서 1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관련 교육 및 코칭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 지원사업이다. 개소 이후 2023년까지 전국 18개소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7638명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여 육성했다. 그 결과 코스닥 상장 4개사, 유니콘 2개사, 예비유니콘 4개사, 아기유니콘 16개사 등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송창금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회장,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 졸업생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졸업기업 표창, 졸업장 및 졸업기업 현판수여, 지역선배 동문기업 응원 메시지, 창업분야 규제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우수기업 표창에는 커스터마이징 캠핑매트 개발기업인 ‘아임디퍼런트’의 박성빈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직정원 시스템을 개발한 ‘(주)씨앤이’ 윤신요 대표이사가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조수정 중진공 호남연수원장은 “창업은 홀로 키를 잡고 고군분투해야 하는 험난하고 외로운 여정이다. 험난한 창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경제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정이 되도록 중진공이 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