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국민의힘, 광주·전남 선거구 16곳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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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남일보]국민의힘, 광주·전남 선거구 16곳 후보 확정
16년 만에 광주지역 모두 공천
전남은 이정현 전 대표 등 출마
  • 입력 : 2024. 03.03(일) 15:23
  • 곽지혜·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광주 출마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광주 8개 선거구 후보자를 모두 확정했다. 또 전남 8개 선거구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등 단수공천 후보를 결정했다.

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호남권 출마자 면접을 실시해 광주 서구을, 북구갑, 북구을 선거구 3곳의 단수 후보를 결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16년 만에 광주 8개 선거구 모두 후보자를 공천했다.

서구을 김윤 후보(60)는 광주 진흥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 기획단장과 국민의힘 서울시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북구갑 김정명 후보(57)는 전남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전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 부지부회장, 현재 국민의힘 광주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북구을 양종아 후보(49)는 지난 2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문화예술분야 인재로 영입했다.

양 후보는 전남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 부산MBC, 광주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역에서 클래식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획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다.

이에 앞서 동남갑에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장, 동남을에 박은식 전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서구갑에 하헌식 전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 광산갑에 김정현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광산을에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사장을 공천했다.

또 국민의힘은 전남 8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선거구별로는 △목포 윤선웅 목포 새마을금고 이사 △여수갑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겸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이다.

또 △나주·화순 김종운 전 나주·화순 당협위원장 △고흥·보성·장흥·강진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 △해남·완도·진도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 고문 △영암·무안·신안 황두남 전 당협위원장이 각각 공천됐다.

국민의힘은 전남 10개 선거구 중 여수 을,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남은 2곳도 조만간 후보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곽지혜·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