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순천시, 올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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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일보] 순천시, 올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지정
2027년까지 24억원 지원
  • 입력 : 2024. 03.06(수) 11:32
  • 박간재·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올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됐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대에 따른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한 신규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 2월 반려동물 친화 관광 콘텐츠를 기획한 2개 시·군에 사전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했다. 이 중 순천시가 18개 지자체와의 경쟁을 뚫고 전국 2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청된 순천시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4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 순천에서 펫 뛰어 놀다’를 비전으로 정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 체류형 펫 관광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관광 플랫폼에 반려동물 맞춤형 서비스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순천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반려동물 친화 기반구축과 수용 태세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