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현대제철 순천공장, ‘H형 빛나는 도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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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일보]현대제철 순천공장, ‘H형 빛나는 도로’ 협약식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문화 뜻
임직원 기금 4500만원 전달돼
  • 입력 : 2024. 03.07(목) 10:38
  • 순천=배서준 기자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지난 5일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금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제공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지난 5일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현대제철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전달식은 한규현 현대제철 상무, 백한순 순천시 도시디자인국장, 허지은 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계장, 허규만 순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규현 현대제철 상무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순천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교통안전을 위해 사내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날 순천공장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된 기금 4500만원이 전달됐다.

순천시는 행정지원과 시설물 유지 관리를, 순천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상지 선정과 관련 법령검토를 한다.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비 집행과 행정을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기금 활용 대표 사업으로 선정해 당진, 인천, 포항 등 사업장 인근 주요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