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곡성군, 청년 근로자 주거비 지원 주거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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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일보]곡성군, 청년 근로자 주거비 지원 주거 안정 도모
무주택, 전·월세 청년
3개월 이상 근로경험자
  • 입력 : 2024. 03.12(화) 14:05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 군청.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무주택 - 전·월세 거주 근로 청년 대상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 안정 도모에 나섰다.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경제적 독립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곡성군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월 20만 원의 주거비를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 지원 사업의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면서 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들이다. 해당 청년들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며 최근 6개월 내에 최소 3개월 이상 근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은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하여 22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근로 청년 대다수가 주거비로 월 4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현실은, 생활비 마련과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압박이 청년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색할뿐만아니라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지원 사업들도 그 선정 기준과 운영 방식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곡성군청 관계자는 “곡성군에 정착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