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새 영화가 나와도 거뜬…900만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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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파묘' 새 영화가 나와도 거뜬…900만 카운트 다운
  • 입력 : 2024. 03.14(목) 14:26
  • 뉴시스
영화 ‘파묘’의 누적 관객수가 500만 명을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10일 만인 지난 2일 오후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넘겼다.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개시된 영화 ‘파묘’ 홍보물.
신작 3편이 5위 내에 진입했지만 ‘파묘’ 기세를 당해내진 못했다. ‘파묘’는 지난달 22일 공개 이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려 무난히 900만 관객을 넘어설 거로 보인다.

새 영화 ‘밥 말리:원 러브’ ‘메이 디셈버’ ‘랜드 오브 배드’가 각 9493명, 7903명, 5368명이 봐 박스오피스 3~5위에 올랐다. ‘파묘’는 11만3401명을 추가해 2위 ‘듄:파트2’ 포함 나머지 영화를 멀리 따돌렸다. ‘파묘’ 누적 관객수는 841만명이다. 현재 추세라면 오는 주말 9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거로 전망된다.

이 작품은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파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객도 만난다. 지난달 몽골·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데 이어 이달엔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북미·영국·베트남·필리핀·태국 등 133개 나라에서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