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청년센터, 자립 청년 지원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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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남일보]광주청년센터, 자립 청년 지원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 모집
1인 최대 연 240만원 지원
1:1 맞춤형 관리·프로그램
  • 입력 : 2024. 03.17(일) 17:04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청년센터(센터장 구문정)는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다다름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다다름사업’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일상회복 △자기성장 △사회안착 △삶의질향상 등 정책 및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각 지역제작소를 통해 진행한다.

광주청년센터는 공모를 통해 광주 지역제작소로 선정돼 사업비 78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아동복지시설, 학교밖청소년시설, 자립생활관 등 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장애나 질병이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구성원으로서 최근 2년 이상 장기미취업청년인 경우에 해당된다.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대상자 선정 후 전반적인 안내사항 및 세부내용을 공유하는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개인별 상황 파악 및 목표 설정을 위한 심층상담이 진행되며, 청년의 욕구와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지역 자원 연계가 필요한 경우 전담인력이 담당 기관에 직접 연결한다. 이후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8개월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최대 월 30만원씩 6개월이 사용 가능한 식비카드 및 연 1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15일부터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20명은 선정 시부터 11월 말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구문정 광주청년센터장은 “청년들이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청년 간의 중간다리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별 상황에 맞는 센터 내·외부의 사업을 연결해 선택폭 확장을 위한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청년센터 청년정책팀(062-232-1939)으로 하면 된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