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 3층 대한핸드볼협회 사무실에서 2023년도 핸드볼 우수학교 현판과 발전기금 300만원을 수여받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핸드볼팀을 운영하는 무안초등학교가 대한핸드볼협회 2023년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23년도 핸드볼 우수학교로 무안초(여초부), 대전 복수초(남초부), 만성중(여중부), 진천중(남중부), 일신여고(여고부), 청주공고(남고부) 등 6개 학교를 선정해 지난 15일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모든 핸드볼 엘리트팀이 핸드볼 발전을 위해 개인 지도자 역량을 높이고 대회참여, 강습회 참여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기위해 2023년도부터 우수학교 선정 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우수학교로 선정된 6개 학교는 협회가 운영하는 핸드볼 아카데미가 지난해 핸드볼 지도자 인증제도를 도입해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핸드볼 엘리트팀 운영 초중고 102개교(남초 20·여초 19·남중 16·여중 19·남고 16·여고 12)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학교에는 핸드볼 발전기금 300만원과 우수학교 현판이 전달됐다.

협회는 핸드볼 아카데미를 통해 2019년부터 핸드볼 지도자 아카데미를 운영, 교육 이수자에게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또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협력해 2019년부터 중고등부 전체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해 우수선수를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