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도, 해외 향우·재외동포와 고향사랑실천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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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전남도, 해외 향우·재외동포와 고향사랑실천운동 추진
22일 中호남향우회 총회 참석
  • 입력 : 2024. 03.20(수) 15:18
  •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
세계호남향우회 고향사랑 다짐
전남도가 해외에 거주하는 향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실천운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물꼬를 틀 방침이다.

앞서 지난 12일 영광 출신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사무총장이 전남사랑애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에 해외 향우가 참여하도록 홍보와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2013년 창립된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7개 국 200만 명 회원이 참여해 장학사업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광일 사무총장은 “전남도와 세계호남향우회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혀 고향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세계 호남인의 날인 10월 4일 전 세계 향우회의 고향방문 기간에 기부제 모금에 동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각계각층에서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금의 전남을 만들었다”며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육성과 고향사랑기부 열풍을 이어가는 등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관광 활성화,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시행해 현재 44만 명을 모집했다.

가입자에 ‘전남사랑 도민증’을 발급해 전남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30여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