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활동가 발대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광주트라우마센터 제공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지난 15일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국가폭력 감시와 인권옹호를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나간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소통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자원활동가들은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발대식에 참여한 자원활동가들은 “다양한 사람,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센터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국가폭력 트라우마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공감과 소통 교육을 통해 경청과 소통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 김명권 센터장은 “자원활동가들에게 센터의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및 인권옹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원활동가들의 인권의식 함양 및 센터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