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빛고을하천네트워크, 세계물의날 기념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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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빛고을하천네트워크, 세계물의날 기념 환경정화
지역 수자원 지속가능화
  • 입력 : 2024. 03.24(일) 15:11
  • 조진용 기자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 지역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이 합동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광주시지속가능협의회 제공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 지역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광주빛고을하천네트워크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해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주민 50여명과 함께 지난 22일 장록습지에서 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75ℓ봉투 60개 이상 수거했으며 물의 소중함과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수자원의 지속가능성, 탄소흡수원 확보, 생물다양성보전 등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최낙선 광주빛고을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물의 날 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심을 가져야하며 지속가능한 광주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할 때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매년 3월 22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이다.

‘장록습지’는 지난 2020년 12월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최초 도심 국가습지이다. 영산강의 제1지류인 황룡강의 하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네트워크에서는 2021년도부터 ‘장록습지 생태탐방’, ‘장록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 ‘장록습지 모니터링’ 등 인근 학교, 주민들과 장록습지에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