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해남군, 섬 CCTV 통합관제망 구축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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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해남군, 섬 CCTV 통합관제망 구축 안전 지킨다
삼마도 등 4개 도서에 확장
2억투자…24시간 통합 관제
  • 입력 : 2024. 03.25(월) 14:07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관내 도서지역까지 CCTV 통합관제망을 구축한다. 삼마도 등 4개 도서 광케이블 전용망 확장으로 24시간 통합관제를 통해 주민 안전을 사수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관내 도서지역인 상마·중마·하마도와 어불도 등 4개 도서지역에 스마트 폴 및 CCTV 30여대를 설치하고 해남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통합관제를 하게 된다.

통신사업자인 KT 협조를 얻어 지난 2월 관내 도서지역 현장을 확인하고 광케이블 가설 설계를 끝냈고, 올 상반기 중 영상전송망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광케이블 전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서지역은 섬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고 정보통신 인프라가 취약해 CCTV 설치 및 관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CCTV 설치와 통합관제로 도서지역 안전한 생활환경 기반 마련은 물론 고품질 정보 통신서비스 향상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나섬으로써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지역내 각 기관 협업으로 도서지역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진전을 보게 됐다”며다양한 사업 발굴로 군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