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섭 전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교수

나인섭 전남대 문화콘텐츠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라오스 문화분야 공적개발협력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에서 2024년 ‘라오스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시스템 구축 및 문화 콘텐츠 개발 역량강화 지원’ 사업 3차년도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3월부터 10개월 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6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루앙프라방왕실박물관 등과 협력해, 라오스 내의 유형·무형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문화자원 디지털 아카이빙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및 장비지원, 인적자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된다.

문화콘텐츠와 IT기술을 지닌 대학의 우수 청년 인재를 사업에 참여시켜 전남대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과제 책임을 맡은 나인섭 교수는 “라오스 내 사라질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교류할 수 있도혹 지원하는 등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