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문화갑계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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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군, 문화갑계 참여자 모집
4월8일 까지
  • 입력 : 2024. 03.27(수) 16:09
  • 양가람 기자
고흥 군청. 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주민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인문적 관점에서 탐색하고, 문화적 해결방안을 찾는 생활문화 실험실 문화갑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문화갑계는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주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으로 지난 1년간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총 28개 팀, 203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개인의 관심사를 문화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실험 과정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활동 수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갑계 사업은 만 19세 이상 고흥군 거주·거소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유형은 고정 의제형과 자율 의제형 2개 분야 200명을 모집한다.

모집유형 중 고정 의제형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에서 제시한 지역 문제 키워드 35개에 관심 있는 경우 개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율 의제형은 제시된 키워드 외 문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자 하는 경우 주민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4월8일까지이며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필수 참여 활동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사전워크숍, 반상회,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전문가의 컨설팅과 문화갑계 간의 교류 활동을 하게 되며, 성과공유회에는 갑계에서 진행한 실험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구상과 문화적 상상력, 다양성,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대안을 논의하며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갑계가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강화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