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더 몰빵13 유세단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 유세단원인 조상호 변호사, 이지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몰빵13’ 유세단 출정식을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지역 1번 비례 3번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런 의미가 13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유세단원들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 파행을 보면 이대로 갔다가 이 공동체가 무너진다는 절박감을 우린 더 갖고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보자들은 그 분노를 갖고 청년의 의기로서 바꿔보자고 나선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들이 한국정치를 이끌어갈 기둥들이라고 생각해주시라”며 “이번에 전국을 다니며 저희들이 생각했던 국민들 속에 있는 심판에 대한 열정과 그것을 넘어서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은 무엇인가, 민주당이 책임질 건 무엇인가 등을 말씀드리고 호소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