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이 3월27일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보훈병원 제공

광주보훈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이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광주보훈병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문진료센터 3층 청렴홀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전남대학교병원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훈공단를 대표해 이창화 상임감사, 감사실장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대학교병원은 박용현 상임감사, 감사실장 등 총 4명이 참석했다. 광주보훈병원은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들의 입회하에 협약서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교차 감사 및 내부 감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 우수사례를 발굴해 감사 품질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교차감사, 감사심의 등의 감사 활동 시 전문 분야 인력 상호 지원 △청렴한 조직문화 및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업무 수행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제도 운영 및 개선을 위해 상호협력 △감사관련 제도 운영현황 공유 및 활성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훈공단 이창화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기관의 장점이 잘 융화되어 감사 수행 업무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전남대학교병원 박용현 상임감사는 “방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보훈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의 질을 높이고 앞으로 신뢰성 있는 감사로 양 기관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