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김지호,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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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육중 김지호,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 ‘금빛 질주’
남중부 EP1만m 18점 획득 1위
여중부 팀DTT2000m 동메달
  • 입력 : 2024. 03.28(목) 14:3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43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금 1개와 동 1개를 획득한 광주체육중 인라인롤러 선수단. 광주체육중 제공
광주체육중 인라인롤러부 김지호(3년)가 제43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지호는 지난 23~27일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EP1만m에서 18점을 획득, 이하진(10점·대구 한순익)과 이성준(6점·서울 스페셜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P1만m 종목은 50바퀴를 도는 동안 제외와 포인트 득점을 합산하는 경기다.

광주체육중 김지민(1년)·고지우·최현서(이상 2년)·김지아(3년)는 이번 대회 신설 종목인 여중부 팀DTT2000m에서 3분25초288로 1위 서울 PIC인라인클럽(3분19초607), 2위 경북 영주여중(3분21초043)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광주체육중 인라인롤러부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준희 광주체육중 인라인롤러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매진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자랑스럽고 인라인롤러부 창단 이후 첫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인라인롤러가 많이 홍보가 돼 신인 선수 발굴에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 특히 초등부 선수 육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종목 특성상 초등부 선수 때부터 육성해 중학교로 진학을 한다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