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추행 의혹 전 신안군체육회장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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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직원 성추행 의혹 전 신안군체육회장 송치
  • 입력 : 2024. 03.29(금) 11:40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경찰마크.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산 전 신안군 체육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전 신안군 체육회장인 김모(60)씨를 송치했다.

김씨의 신고피해는 지난해 9월 전남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2~3개월에 걸쳐 체육회 사무실과 화장실 등에서 수십차례 성추행 했다.

또 김씨는 피해자들에 ‘살이 찐 것 같다’며 손가락으로 배를 찌르거나, 귓볼과 손 등 신체 일부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안군체육회장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전날 오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취임한지 6개월 만으로 체육회 측은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유는 개인정보여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