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토요일 홈경기마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투어를 진행한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토요일 홈경기마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홈경기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투어를 마련했다. 이번 챔피언스필드 투어를 통해 일반 팬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선수단 공간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KIA는 올 시즌 7~12세의 어린이 팬들과 2024 키즈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체험, 선수단 훈련 관전, 챔피언스필드 시설 견학, 불펜 카 체험, 역사관 견학, 기념 촬영 등 챔피언스필드 투어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챔피언스필드 투어는 무료로 진행되며 첫 회차인 다음 달 6일 삼성라이온즈와 홈경기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무작위 30명을 추첨하며 다음 달 3일 오후 3시 이후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이어지는 챔피언스필드 투어는 경기 1주일 전 신청을 받는다.

챔피언스필드 투어에 참가하는 어린이 팬들은 보호자 동반 없이 구단 관계자 인솔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선수단이 사용하는 실내연습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실 등 일반 팬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시설을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팬 서비스이자 구단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올 시즌 토요일 홈경기마다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선수들의 공간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KIA타이거즈를 사랑하는 어린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