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데리고 순천 드라마촬영장으로 오세요"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순천시
"반려동물 데리고 순천 드라마촬영장으로 오세요"
20㎏ 미만 중소형견도 입장
  • 입력 : 2024. 03.31(일) 15:27
  • 순천=배서준 기자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된 순천시가 4월1일부터 드라마촬영장을 댕댕이에게 개방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 드라마촬영장이 반려동물에게도 개방된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여부가 여행지 결정의 중요 요소로 떠올랐다는 이유에서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문체부에서 주관한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돼 4월1일부터 드라마촬영장을 댕댕이에게 개방한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60년대 달동네, 80년대 시가지 등을 재현한 대표 관광지로 교복 복식체험 및 굴렁쇠, 윷놀이 등 추억의 오락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악귀’, ‘파친코’ 등 영화·드라마를 촬영한 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비반려인과 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관광을 하기 위해 몇 가지 사항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드라마촬영장에 입장가능한 반려견은 20kg 미만의 중소형견으로 목줄과 기저귀 등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순천시 관광과(061-749-4540)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