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학생 역사들 춘계역도대회서 우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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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 여학생 역사들 춘계역도대회서 우수 성적
광주체중 이다은 81㎏ 3관왕
정광고 이유혜 76㎏ 金 3개
  • 입력 : 2024. 04.01(월) 13:0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여중부 81㎏급 3관왕을 차지한 광주체육증 이다은. 광주체중 제공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여고부 76㎏급 3관왕을 차지한 정광고 이유혜. 정광고 제공
광주 여학생 역사들이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올리는 등 우수 성적을 거뒀다.

광주체육중 여자역도 선수단은 지난달 28~30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중부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다은(3년)이 여중부 81㎏급에서 인상 60㎏, 용상 75㎏, 합계 135㎏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

김효민(3년)은 여중부 81㎏이상급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효민은 인상 61㎏ 2위, 용상 73㎏ 2위, 합계 134㎏ 2위를 기록했다.

박보빈(3년)은 여중부 59㎏급에서 인상 50㎏으로 동메달을 따낸 뒤 용상에선 60㎏으로 4위에 그쳤으나 합계에서 110㎏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애라 광주체중 역도 지도자는 “광주 초등학교에 역도를 육성하는 학교가 없어 선수 육성에 어려움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 영입해 훈련시키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매진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광고 여자역도 선수단은 지난달 26~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유혜(3년)가 여고부 76㎏급에서 인상 80㎏ 1위, 용상 100㎏ 1위, 합계 180㎏ 1위를 기록,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경열 정광고 역도부 감독은 “훈련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손원진 코치의 지도에 잘 따라준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다음 대회인 전국역도선수권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