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촌서 3개월 살아보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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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촌서 3개월 살아보기 프로그램
현산면 백포마을 일원
  • 입력 : 2024. 04.01(월) 14:46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서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을 이해하는‘해남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 참가자를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마을에 머무르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들과의 교류, 지역 탐방 등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연수비 30만원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현산면 백포마을의 풀내음 힐링캠프에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과 화합할 수 있는 19세 이상 도시민으로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귀농귀촌 통합플랫폼‘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 후 유선 및 영상 면접을 거쳐 우선 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해남군은 참가자들이 체류하는 동안 해남 지역을 더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남 소개 책자, 관내 관광지 무료 이용권, 체류형 지원센터 입주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남군 관계자는“해남에서 살아보기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농업 및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주민교류를 통해 농촌 이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