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고 배드민턴,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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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육중·고 배드민턴,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선전
금 1·은 1·동 4개 등 6개 수확
이윤서·김민 여중 복식 2연패
  • 입력 : 2024. 04.02(화) 09:12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4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와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한 광주체육중 여자배드민턴 선수단. 왼쪽부터 장아름 지도자, 여서영, 정아름, 이윤서, 오연주, 김민, 오연정, 엄유주, 박은희, 강지현 선수. 광주체중 제공
2024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중부 2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광주체육중 이윤서와 김민 선수. 광주체중 제공
광주체육중·고 배드민턴 선수단이 2024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우수 성적을 거뒀다.

광주체육중 배드민턴 선수단은 지난달 21~2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윤서와 김민이 여중부 2학년 복식 결승에서 최가인-민채윤(양동중)을 2-0(21-16 21-17)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윤서와 김민은 지난해 1학년 복식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서·여서영·정아름·오연정·엄유주는 여중부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체중은 단체전 결승에서 마산성지여중을 만나 1경기 단식 이윤서와 2경기 단식 여서영이 각각 0-2로 지면서 패색이 짙었다. 3경기 복식 여서영-이윤서가 2-0으로 이겨 추격에 나섰지만 4경기 복식 정아름-오연정이 0-2로 패해 결국 경기스코어 1-3으로 졌다.

여서영은 여중부 3학년 단식 준결승에서 박민지(성지여중)에게 0-2(10-21 18-21)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아름 광주체육중 배드민턴 지도자는 “선수들의 단식 기량이 부족해 복식 위주로 훈련을 지도한 게 2학년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단식 훈련과 멘탈 훈련을 보강하는 등 5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체육고 배드민턴 선수단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김나연이 여고부 1학년 단식 준결승에서 이태희(치악고)에 0-2(16-21 12-21)로 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나연은 김민아와 함께 출전한 여고부 1학년 복식에서도 준결승서 김한비-인설아(창덕여고)에 0-2(14-21 20-22)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나라는 여고부 2학년 단식 준결승에서 이가현(전주성심여고)에 0-2(14-21 5-21)로 고배를 마시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