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2개→45개교 늘봄학교 우선시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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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32개→45개교 늘봄학교 우선시행 확대
  • 입력 : 2024. 04.02(화) 15:55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지난달 15일 광주 광산구 선창초등학교가 늘봄교실로 운영하는 미술 공예 프로그램인 ‘두두두’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1학기 우선 시행 늘봄학교를 32개교에서 4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시행을 대비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시행 학교를 확대했다. 추가 운영 13개교에는 늘봄지원센터를 통해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할 인력과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를 채용해 배치될 계획이다. 운영에 필요한 환경개선비, 재료비, 운영비 등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청과 학부모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1학기 우선시행 늘봄학교의 학부모 27명으로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위촉식과 사전 교육 실시 후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 목소리와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학기 우선 시행 늘봄학교 확대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 2학기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돌봄교실과 선택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늘봄학교 1학년생 참여율은 90%다. 현재 운영 중인 늘봄학교에서는 동화구연, 스포츠 놀이 등 59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