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청명' 광주·전남 봄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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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청명' 광주·전남 봄비 이어져
  • 입력 : 2024. 04.03(수) 17:32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상 청명(淸明)인 4일 광주·전남지역에는 다시 비가 내리겠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4일 광주·전남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8도, 최고기온 15~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10~13도, 낮최고기온은 15~19도가 되겠다.

5일 아침최저기온은 8~10도, 낮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측됐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5일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파도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