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도요지 유채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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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 청자도요지 유채꽃 활짝
관광객들에 볼거리 제공
  • 입력 : 2024. 04.04(목) 10:33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 유채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 때아닌 유채꽃이 장관을 연출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읍에서 대구면과 마량면으로 이어지는 23번 국도에는 가우도 입구와 청자박물관 인근에 유채식재지가 조성돼 있는데, 이중 청자박물관 남쪽 도로변에 유채꽃이 만개해 통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대구면 유채는 완전히 만개해 진노란색 물결의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유채를 식재하고 관리하는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채 조기 개화를 위해 제주도만 유통되고 있는 ‘산동채’라는 종자를 구입해 지난해 가을 식재해 일반 유채에 비해 한달 정도 빠른 개화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면 유채꽃밭은 강진군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청자박물관 및 마량미항과 연결되는 국도선을 오가는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유채단지에서 생산되는 종자는 올해 가을 군 관광지 등에 재식재 해 남도에서도 봄이 빨리 찾아오는 온난한 지역임을 홍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