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용 소액 마이너스통장 ‘Wa비상금대출’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 통장은 서울보증보험(SGI)과 협약한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APP)와 모바일웹뱅킹(WEB)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해지는 금융소비자를 겨냥해 출시했으며 급여일 이전에 경조사와 세금 납부 등으로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또 현금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사용 중이거나 예상보다 많은 카드값이 청구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보증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고 은행 내부 조건 충족 시 최저 5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한도를 부여한다.

대출 기간은 1년으로 최장 10년까지 매년 연장을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전월 광주카드 사용 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0.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최저 연 4.88%(기본 연 5.38%) 적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고객센터(1600-4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비대면 금융시장 확대에 발맞춰 디지털 고객기반 강화와 상품 라인업의 다양성을 갖추기 위해 ‘Wa비상금대출’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고객 친화적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