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세계 3위 부자' 저커버그에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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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일론 머스크, '세계 3위 부자' 저커버그에 뺏겼다
테슬라 주가 34% 급락 영향
  • 입력 : 2024. 04.07(일) 14:10
  • 오지현 기자·뉴시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2020년 이후 3년여 만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3위 부자’에 올랐다. 일론머스크 X 캡처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2020년 이후 3년만에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3위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 집계에 따르면, 최근 3위를 기록했던 머스크가 소유한 테슬라 주가 급락에 따라 그의 자산이 48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은 58억9000만달러 상승하며 3위를 탈환했다.

이러한 결과에 전문가들은 전기차에서 AI를 앞세운 대형 IT 기업들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34% 급락했으나 메타의 주가는 49% 급등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