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KIA타이거즈, 연이틀 매진… 팬심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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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 KIA타이거즈, 연이틀 매진… 팬심 뜨겁다
2018년 이후 6년만
  • 입력 : 2024. 04.07(일) 14:30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 경기가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에 벚꽃이 피어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기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팬심도 들썩이고 있다. 호성적 속에 이번 주말 삼성라이온즈와 맞대결이 모두 만원 관중을 이루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도 봄이 찾아온 모양새다.

KIA는 7일 오후 2시 개시한 삼성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 경기 입장권이 오후 2시10분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IA는 앞서 지난 6일 오후 5시 열린 삼성과 시즌 2차전에서도 오후 4시50분 전석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KIA가 2만500석 규모의 챔피언스필드에 만원 관중을 이룬 것은 올 시즌 세 번째다. KIA는 지난달 23일 키움히어로즈와 올 시즌 개막전 개시를 10분 앞두고 만원 관중을 이루며 2019년 이후 5년 만의 매진 사례를 맞이했다.

또 KIA는 이번 전석 매진으로 연이틀 만원 관중을 이루게 됐다. KIA가 두 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8년 5월19~20일 SK와이번스전 이후 2149일 만으로 챔피언스필드로 홈경기장을 옮긴 이후로는 일곱 번째다.

이범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한 KIA는 올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며 순항하고 있다. 개막 후 3연속 위닝 시리즈를 챙기는 등 지난 6일까지 8승 3패(승률 0.727)로 팬심을 들썩이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