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카카오뱅크, 소상공인 특별출연 협약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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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남신보·카카오뱅크, 소상공인 특별출연 협약보증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
  • 입력 : 2024. 04.08(월) 16:10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전남신용보증재단(전남신보)은 카카오뱅크와 ‘2024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일터를 비우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은행과 재단 방문 없이 손쉽게 대출이 가능한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시행에 앞서 전남신보는 지난달 29일 카카오뱅크와 전남도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지원을 약속하는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도 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이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고 1억원 이내이며, 대출금액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 전남신보에서 전액 보증한다. 특히 전남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3%p 이자지원)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은 2%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료의 절반을 카카오뱅크가 지원해 고객 1인당 평균 25만원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신청은 카카오뱅크 자체 은행 앱(APP) 또는 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앱(APP)이나 재단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카카오뱅크 앱(APP) 이용 시 보증서 발급과 대출실행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전문 금융회사와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비대면 금융 서비스지원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보증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