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오늘 홈경기 승리 기원 시구에 ‘우산 천사’ 전하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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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오늘 홈경기 승리 기원 시구에 ‘우산 천사’ 전하준군
“서로 돕는 세상 되길”
  • 입력 : 2024. 04.10(수) 12:10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우산 천사로 알려진 전하준군이 10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승리 기원 시구자로 초청됐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10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승리 기원 시구자로 ‘우산 천사’ 전하준(광주효동초 5)군을 초청했다.

전군은 지난달 말 길을 걸어가던 중 비를 맞으며 차량에 짐을 싣고 있는 자영업자를 보고 멈춰서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SNS를 통해 미담으로 전해졌다. 까치발을 들고 차량 문을 닫는 순간까지 우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며 우산 천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전군은 구단을 통해 “평소 응원하고 있는 KIA타이거즈 시구에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일 뿐인데 뉴스에 소개되고 시구도 하게 돼 믿기지 않는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서로서로 돕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