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글로컬대학 발전기금 조성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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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조선대, 글로컬대학 발전기금 조성 발대식
  • 입력 : 2024. 04.10(수) 17:19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조선대학교가 지난 9일 본관 2층 청출어룸에서 글로컬대학30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범 조선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지정과 지속 가능한 재정 확충을 위해 대학 전 구성원이 뭉쳤다.

조선대가 지난 9일 본관 2층 청출어룸에서 ‘글로컬대학 30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범 조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 전제열 부총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배종용 수석부회장, 이석필 사무총장, 최호범 사무처장, 교수평의회 김명식 의장, 직원노동조합 양고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지속가능한 대학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대학 전 구성원의 모금 참여를 확산하고, 지방 소멸 및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조선대는 모금 목표액을 2030년까지 300억으로 설정, 제 단위는 모금액 달성을 위해 뭉치기로 다짐했다.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가 가진 민립대학 정체성과 방향은 곧 상생의 가치다. 지방 소멸이 우려되는 시대, 글로컬 대학 모델을 고심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어 “총동창회를 비롯한 제 단위에서도 협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배종용 조선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은 “글로컬대학 지정으로 30만 동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모교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총동창회도 모금에 참여하여 힘을 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대학 30곳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조선대는 광주대·광주여자대·남부대·송원대와 연합대학을 구성하고, 조선이공대·조선간호대와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