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 “상생·협력 정치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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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 “상생·협력 정치 이룰 것”
  • 입력 : 2024. 04.11(목) 00:1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김문수 당선
“보다 낮은 자세로 순천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마음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한 땀 한 땀 반영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11일 오전 0시16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개표율 91.24%) 63.86%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 최일선에서 민생 파탄, 검찰 독재, 부정 부패, 굴욕 외교, 극한 무능, 극우 이념, 평화 파괴로 대표되는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소멸과 지역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순천대 의대와 병원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수도권 대도시에 대응하는 인구 100만의 남해안, 남중권 통합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순천의 정치를 상생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서로를 헐뜯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를 건전하게 비판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순천의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순천을 위해 지지와 성원을 다 해준 선거구민과 경선했던 후보들과도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효천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당 중앙의원, 서울시의원 재선 및 교육위원장, 서울 성북구청장 비서실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상임이사를 지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