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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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기록관,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업무협약
정보 열람·기록물 수집 위한 상호 협력
  • 입력 : 2024. 04.11(목) 17:33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11일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호균 기록관장, 양재혁 유족회장. 광주시 제공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11일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호균 기록관장과 양재혁 유족회장을 비롯해 홍순백 상임부회장, 임옥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 개발 △두 기관이 보유한 5·18 관련 정보 데이터와 자료 상호 열람·제공 △5·18민주화운동 관련 교육 및 기록물 수집을 위한 상호협력 등의 사업을 펼친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 정신과 가치를 미래세대에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5월 관련자들이 생존해 있을 때 그들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은 “1980년 5·18 당시의 기록도 소중하지만 이후 유족들 삶의 기록도 중요하다”며 “향후 유족들을 대상으로 구술 채록과 자료집 제작 등 사업을 기록관과 공동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