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전경.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4년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일환으로 글로벌 디자인기업 육성 계획을 수립,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디자인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로 육성한다.

대상 기업은 광주시 소재 해외수출이 가능한 자체 상품을 보유한 디자인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 인증, 권리화 △홍보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패키지형으로 지원한다.

먼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국제공모전 출품 △수출 컨설팅 △수출 실무 교육 등을 마련하고, 해외 수출에 필요한 △국제 지식재산권 출원 △해외 시험·인증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은 △외국어 홈페이지 개선 △온라인 광고 △인플루언서 활용 SNS 마케팅을 제공한다. 자체 상품의 해외 바이어 상담 및 수출을 위해서는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해외 물품 운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www.gdc.or.kr)과 지역디자인 통합 플랫폼(www.rdcdp.or.kr)의 공고·공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기업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 작성한 후 오는 23일까지 이메일(sanup@gd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디자인진흥팀(062-611-5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디자인전문회사의 스케일 업(Scale up) 지원, 글로벌 디자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지역 디자인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