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시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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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신대,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시행기관 선정
오는 7월부터 2년간 TOPIK 운영
  • 입력 : 2024. 04.14(일) 14:44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동신대학교 전경.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국립국제교육원 지정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에 거주하는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 공인시험이다.

K-문화 확산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 증대 분위기 속에, 다각적인 유학생 경쟁력 제고 방안이 시행되고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의 비자 전환시 한국어 능력이 의무화되면서 전국적으로 토픽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토픽 기관 선정에 따라 동신대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 동안 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하는 PBT 기반 한국어능력시험을 운영하게 된다. 연 6회, 1회당 500명 가량을 수용할 예정이다.

동신대는 안전한 분위기 속에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며, 한국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동신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1000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어교원학과, 국제한국어학과를 개설해 한국어 보급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