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비온 뒤 황사 온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비온 뒤 황사 온다
  • 입력 : 2024. 04.15(월) 18:47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광주·전남은 비가 내린 뒤 황사가 찾아오겠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에 16일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한때 비가 온 뒤 차차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 미만이다.

비가 그친 후 평년기온을 회복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17일은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6일 아침최저기온은 10~14도, 낮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6~11도, 낮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측됐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전남동부남해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파도는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17일까지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며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기간과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