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2∼29일 '걷기 챌린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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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2∼29일 '걷기 챌린지 이벤트'
민관합동 비만예방관리행사도
  • 입력 : 2024. 04.21(일) 15:26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비만캠페인 포스터.
광주시는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하루 만보걷기’ 챌린지와 민·관 합동 비만예방관리 행사를 잇따라 연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구호로 내건 이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가볍게 쉼을 통해 걷고,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등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를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하루 최대 1만보를 걷고 ‘광주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카카오톡 채널 계정 추가후 1대 1 대화로 만보 걷기 인증을 확인하면 된다.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모바일쿠폰을 증정하고, 건강한 비만예방관리 방법 등 건강소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 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9개 기관과 함께 비만예방관리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서구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앞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설탕 함유량과 패스트푸드 지방 알기 △정상 복부둘레와 내 복부둘레 알기 △건강생활실천 퀴즈 이벤트 △비만조끼 착용체험 △줄넘기 뛰기 △금연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기념품으로 피하지방 측정기, 줄넘기 등을 배포해 자신의 체지방을 확인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비만은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체지방이 얼마나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정확하다. 성인비만은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측정을 주로 많이 이용한다.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아동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실천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년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비만율은 29.2%로 전년대비 1.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걷기실천율은 46.7%로 전년대비 2.1%포인트 줄었다. 또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한 사람의 분율을 나타내는 건강생활실천율도 36.5%로 전년대비 1.3%포인트 감소하는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