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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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공모
유통시설 등 최대 10억원 지원
5월24일까지 주소지 시·군 접수
  • 입력 : 2024. 04.22(월) 15:4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장으로 선정된 담양의 한 완숙토마토 농가.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025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할 친환경농업(법)인을 오는 5월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비자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에 어려움이 많은 과수·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벼 이외 품목(과수·채소 등)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신청 대상은 친환경농경지 1ha 이상을 재배하고, 친환경 과수·채소를 생산하고 있거나 생산 계획이 있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다.

참여를 바라는 농업(법)인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친환경 과일과 채소류 생산 및 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구축이다. 1개소당 지원 사업비는 최대 10억원이다. 사업비 부담 비율은 지방비 보조 70%, 자부담 30%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 수요가 많은 친환경 과수·채소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단지를 조성한다”며 “생산단계부터 유통시설까지 현대화해 소득을 올리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8개소에 시설하우스, 공동선별장, 저온저장시설 등 165억원을 지원, 친환경 실천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