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해 4월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확대 대상은 18∼26세 영광군민(남녀)으로 과거 접종 이력이 없는 자이며 접종 횟수는 총 3회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남녀가 함께 접종했을 때 여성이 더욱 효과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며 남성 또한 음경암·항문암·구강암·생식기 사마귀 등 각종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종대상에 남성이 포함됐다.

영광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은 2022년 12월 조례 개정을 마치고 지난해 4월부터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193명(1인당 3회)을 접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 부담이 큰 만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시기의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