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죽호학원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 성금 약 362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기부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제공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10일 죽호학원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 성금 약 362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은 죽호학원 산하 4개 중고등학교 교사와 직원들은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했다. 죽호학원은 올해 들어 세 차례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기부했으며 누적 성금은 710여만원이다.

김현철 죽호학원 이사장은 “성금에는 투병중인 환아들이 건강을 되찾아 정규 교육과정으로 조속한 복귀를 바라는 교사와 직원들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최영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장은 “스승이 제자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어서 환아의 건강 회복을 돕는 일에 더 값지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