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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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 남부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캠페인
  • 입력 : 2024. 05.26(일) 14:37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23일 남구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23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을 목적지로 설정해 시티병원, 백운광장을 경유해 실제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경찰·구청 등 33명의 인원과 9대의 차량이 동원됐으며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통행장애 유발차량 또는 소방용수시설 직근 주차 차량에 대해 강제처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 출동 시 양보 요령은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편도 3차선 도로에서는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운전 등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출동하는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위법한 행위다”며 “소방기본법과 행정기본법에 의거 강제처분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교통법규 준수와 긴급차량 양보 운전을 생활화하여 시민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