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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7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발효돼 있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지난 7월20일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뒤 45일 만이다.
한편 전남에선 광양·영암·담양·곡성·구례·화순·순천·신안 등 8개 시군에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은 해소될 것이다”며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낮에는 당분간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