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유아 친환경꾸러미. 전남도 제공 |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가정보육)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사업비는 7억2000만원으로, 1500명에게 1인당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남도 자체 신규사업이다.
임산부 꾸러미 사업은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800명에게 사업비 13억4000만원을 들여 1인당 연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500명에게도 사업비 2억4000만원을 들여 같은 내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신청 기간은 2월3일부터 3월28일까지로 동일하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원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자격검증시스템(www.ecoemall.com)에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난임부부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영유아 꾸러미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전남도에서 운영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http://jnmall.kr) 내 대상자별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원 이상 주문해 가정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사업 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도민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