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여수시 제공 |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평가단은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월 1회 이상 음식점을 방문·이용한 후 위생, 친절도, 맛, 부당요금 등을 점검하고 칭찬과 개선사항 등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며,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회당 1만5000원(월 최대 3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보건소 2층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등기우편 등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평가단 점검 결과를 영업주에게 전달, 음식점에서 자발적으로 위생 상태와 친절도를 개선하도록 유도해 부적합 평가업소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의 활동은 음식점 위생·친절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시민평가단의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