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광양시 대방마을에서 광양제철소 발마사지 재능봉사단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힐링 발마사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제절소 제공 |
2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4년 창단된 재능봉사단은 직원들은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해 총 48개 재능봉사단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목표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진월면 신답마을과 옥룡면 대방마을의 요청이 있었던 만큼 지난 22일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과 발마사지 재능봉사단이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신답마을을 방문한 35명의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원들은 수리 경험을 적극 발휘해 농기계 적재함 수리, 대문 도색, 대문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 농민들의 농업 환경개선에 앞장섰다. 정인화 광양시장도 이날 신답마을을 방문해 광양제철소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같은 날 대방마을에는 발마사지 재능봉사단원 20여명이 마을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발마사지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한 재능봉사단원은 “우리가 흘린 땀이 이웃들의 웃음으로 거듭나는 것을 보며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광양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봉사단으로 거듭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안영준 기자